‘컬투쇼’에 출연한 ‘첸백시’의 시우민이 남다른 운동신경에 대해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초대석에는 엑소의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열심히 뛰고 엑소를 봤다. 정말 열심히 뛰고 계시더라”고 엑소 목격담 사연을 보냈고 첸백시는 “아마 수호형인 것 같다. 수호형이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하루 종일 뛰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엑소 중엔 누가 제일 잘 뛰냐”는 DJ 컬투의 물음에 첸은 “시우민이 가장 잘 뛴다”고 답했고 시우민은 “100미터에 12초 정도 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DJ 컬투는 “진짜냐. 12초면 육상 선수급이다”라고 놀라워했고 시우민은 “그래서 육상선수 하려고 했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저는 다리가 길어서 잘 뛴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백현은 “저는 음악반이었다. 그때 애들이 저 보고 잘 뛸 것 같다고 해서 이어달리기를 나간 적이 있다”며 “그런데 바통을 받고 뛰자마자 넘어졌다. 그 후로 달리기는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우민 역시 “백현은 엉덩이가 없어서 못 달린다. 엑소 중에서 뛰는 게 제일 웃기다. 소녀처럼 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엑소의 유닛 ‘첸백시’는 지난 10월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Hey Mam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Hey Mama!’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