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민진웅 '혼술남녀' 구박데기 민교수, 실제는 "전교1등+법대+한예종 출신"

입력 2016-11-02 19:03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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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혼술남녀' 방송 캡처)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민 교수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진웅이 반전 스펙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종영 드라마 '혼술남녀'의 배우 박하선, 황우슬혜, 민진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민진웅은 "단국대 법대에 진학을 했었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태도로 말했다. 이에 MC들은 "민진웅씨가 학창시절 전교 1등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민진웅은 이어 "사실 내가 이과 출신이다. 반짝 스킬로 될 수 있는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학교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이 연기자가 어떻게 됐냐고 질문하자 "어머니가 여러 학원을 끊어줬고 연기 학원도 그 중 하나였다. 연기가 재밌었고 운 좋게 한예종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진웅은 최근 종영한 tvN '혼술남녀'에서 성대모사가 취미인 노량진 학원가 행정학 교수 민진웅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