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세영, 현우에게 기습키스…‘눈물의 고백’ 결과는? “거기까지”

입력 2016-11-07 14:16

▲이세영, 현우에 기습 키스(출처=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캡처)

배우 이세영과 현우의 기습 입맞춤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2회에서는 강태양(현우)을 향한 민효원(이세영)의 끊임없는 구애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양은 민효상(박은석) 때문에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민효원은 그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오해하며 괴로워한다.

나연실(조윤희)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태양은 밤늦도록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효원에게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다정하게 물었고 효원은 “강태양씨 기다렸다”고 답했다.

놀란 태양은 “날 왜 기다리냐”고 물었고 효원은 대답대신 저돌적인 기습 입맞춤을 시도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나 가로등 불빛 아래 선남선녀의 키스신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태양은 “이런 식으로 사람 무시해도 되냐”고 화를 냈고 효원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누굴 이렇게 좋아한 적 없다. 처음 본 순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효원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태양은 “민효원 씨 내가 만난 누구보다 밝고 순수하지만 거기까지다”라며 “난 그 이상의 감정은 못 느꼈다”고 거절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세영과 현우가 활약하고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