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단과 한국투자공사는 8일 미국 내 핵심 물류창고 시장에 위치한 32개 물류자산에 공동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물류창고 시장현황을 보면 공급량은 과거 25년 평균 수준 대비 낮은 상황이며 지난해 공실률도 약 7% 수준으로 역대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규공급 제한과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요증가로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률과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
사학연금측은 "지난해 10월 한국투자공사와 해외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이번 공동투자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해외투자를 함에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학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함께 투자한 포트폴리오 물류자산은 아마존, 스타벅스, 월마트 등 우수신용등급의 상장사가 장기로 임차하기로 되어있는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