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일 첫 상장과 함께 공모가 문턱을 넘지 못한 시초가를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13만5000원 대비 0.37% 상승한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13만6000원보다 1000원 낮은 13만5000원에 결정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지난 2~3일 실시한 일반공모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4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두산밥캣 공모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이지만 100대 1이라는 당초 기대감에는 크게 못 미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