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룸')
보수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최순실 게이트'를 처음 보도한 JTBC와 손석희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어버이연합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 속 파일을 이용해 국정농단 의혹을 보도한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어버이연합 측은 JTBC와 손석희 사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허위보도에 쓰인 태블릿PC의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최순실에게 받았는지, 아니면 다른 데서 났는지 그 경위를 정확히 밝혀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후 어버이연합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8시30분 현재도 어버이연합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모습이다. 이는 JTBC와 손석희 사장을 고발한 데 따른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의 어버이연합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