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특혜’ 의혹 이대 감사결과 오늘 발표

입력 2016-11-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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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캡처)

'비선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가 18일 나온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이화여대가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한 경위, 원서 마감일 이후 획득한 정 씨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서류 평가에 반영된 점, 입학처장이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정 씨가 면접 평가에서 1등을 했지만, 서류평가 점수와 합산 결과 합격권에 들지 못하자 정 씨보다 성적이 좋았던 2명을 면접에서 탈락시켰다는 의혹도 조사했다. 감사결과 입학 전형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교육부는 이대에 정 씨에 대해 입학 허가 취소를 요구할 전망이다.

또 감사결과에 따라 이대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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