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H.O.T 멤버 문희준과 크래용팝 멤버 소율이 결혼한다. 이에 소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소율은 2012년 크레용팝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해 '빠빠빠' '헤이 미스터' '뜬뜬뜬뜬 뜨든뜬' '부기우기' '두둠칫' 등 신곡이 나오기 무섭게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2016년 10월, 소율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율이 최근 내놓은 앨범 '에볼루션 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최근 방송에 나서면서 증상이 심해져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크레용팝은 당분간 소율을 제외하고 4인 체제로 활동했다.
복귀 시기는 소율이 충분한 휴식 후 안정을 되찾은 뒤에 검토될 것으로 나타냈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9월 첫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을 발표하고 '두둠칫'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부담감과 긴장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소율은 본격적인 방송에 나서면서 불안감과 어지럼증, 발열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1월 24일, 문희준을 비롯해 소율은 각각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이에 네티즌은 "소율 공황장애, 문희준 만나며 극복했나"(thdbf****) "혹시 공황장애로 쉬게된 것은 임신?"(qkrrms****)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바로 결혼 소식을 전하다니 뜻밖이다"(vhdpqj****)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