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정혜주 옮김/ 동양북스/ 1만3000원
“하기 싫은 일을 멈추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인생이 바뀐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의 저자인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19년간 대기업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다가 자신과 가족 사이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자 심리 치료를 공부하기 시작, 결국 심리 상담사의 길을 과감히 선택한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참기만 하면 자기만 손해”라고 말한다. 참는 게 미덕인 양 여기는 사회 분위기, 상명하복 문화, 눈치 보는 문화에 길들여지면서 대부분의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 일도 꾹 참고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열심히 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관념에 반기를 들며 ‘인내가 인생을 망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진노스케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싫은 것’, ‘계속 인내하는 것’을 그만둬 보라”라며 “그리고 ‘좋아하는 것’, ‘더는 참지 않는 것’에 조금씩 도전을 해보면 어느 순간 정말로 설레는 인생과 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