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2016년 설계ㆍ시공기술 개선제안 공모' 결과 총 81건의 개선제안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된 개선제안은 1ㆍ2차 심사와 외부 설계사의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32건이 채택됐다.
공모 결과 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공무팀의 '민ㆍ관ㆍ공기업 협업을 통한 사업장 폐기물 활용 방안'이 우수상, 삼척기지건설단 계전팀의 '수전선로 활락검토ㆍ케이블 보호대책 적용'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4억 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선된 제안사례는 현재 진행 중인 인천 4지구와 제주기지 건설공사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