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200% 무증, 경영진 변경 후 주당이익 위한 결정”

입력 2016-1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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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의료기기 생산 판매업체 유지인트가 주주들의 주당이익을 위해 20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지인트는 전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수는 2억4498만2150주이며 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유지인트의 주식발행초과금 315억1955만 원 중 244억9821만 원을 자본에 전입한다.

유지인트는 무상증자 실시에 따른 신주배정권리주주확정을 위해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달 15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유지인트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에 대해 “경영진 변경 후 주주들의 주당이익을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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