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음주운전 예방 'DDD캠페인'… 5억 상당 ‘카카오드라이버’ 할인쿠폰 증정

입력 2016-11-30 10:34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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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기아차는 카카오, TBN한국교통방송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음주운전 예방 ‘DDD(Don’t Drink & Drive) 캠페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참여 고객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카카오 드라이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기아차의 소통 플랫폼인 ‘킹카(KING CAR)’를 친구 추가해 음주운전 예방 서약서에 동의한 고객은 카카오 드라이버 쿠폰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전시장이나 드라이빙 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카카오 드라이버 쿠폰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다만 전시장 방문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미리 이벤트 응모를 해야 하며, 드라이빙 센터 방문 고객은 시승체험과 마케팅 활용정보에 동의해야 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담은 셀프동영상을 킹카에 업로드한 고객들 중 감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연을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