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 장중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30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만2000원(3.70%) 상승한 173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73만9000원을 터치하며 174만원 돌파를 노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최고가 171만6000원을 경신한 것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처음으로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공식 언급했다. 또한 2016년 및 2017년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총 배당규모를 4조원으로 제시했다”며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2만8500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