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현대상선의 2M 가입 절차는 10일 전후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스트리트 보도(현대상선 2M 가입 실패)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2M 가입 협상은 여러 가지가 맞물려 진행되기 때문에 완료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10일 전후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상선은 회사 정상화 부담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원양컨테이너 업체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부분들에 대해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 금융위, 해수부 등 모든 부처가 나서는데 단기간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