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 설명회를 오는 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연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퓨처플레이와 아모레퍼시픽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 협력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 협력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와 사업 역량, 창업기획자의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기법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보다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크업플러스 참가팀 공개모집은 접수 마감일은 오는 18일이다.
서류평가와 1·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5개 팀은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창업 공간, 교육, 멘토링 등을 받는다. 또 6개월 뒤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의 추가 투자금도 지원받게 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부문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비즈니스 통찰력 및 내부 역량과 스타트업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 간의 열린 혁신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상승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