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37%) 하락한 1963.3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01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억 원을, 개인은 114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의료정밀(-2.73%) 전기·전자(-1.9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94%) 기계(-1.86%) 건설업(-1.8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0.80%), 수산업(+0.2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0%), 게임(-3.32%), 교육(-3.32%), 엔터테인먼트(-3.19%), 헬스케어(-2.9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2% 내린 171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79% 오른 31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1.54%), 삼성생명(+1.29%)이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94%), KB금융(-1.43%), POSCO(-1.38%)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대성산업(+17.78%), 현대비앤지스틸우(+14.78%), 대성합동지주(+12.8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성문전자우(-11.85%), 태영건설우(-11.58%), 성문전자(-11.11%) 등은 하락했다. 이구산업(+29.89%), CJ씨푸드1우(+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30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1원(-0.1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21%), 중국 위안화는 170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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