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이날 오후 질의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몽구 현대기아차·손경식 CJ·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은 병력과 고령으로 인해 오래 있기 힘들다고 사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계속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야 간사 합의를 전제로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오후 첫 질의에서 이들 회장 3명에게 먼저 질문하고 뒤이어 남아있는 분들에게 질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이완영 간사가 세 분의 총수들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저는 청문회에서 보이는 상태에 따라 추후 논의를 해보자고 말씀드렸다”고 사실상 합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