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헌 건국대 입학처장
건국대는 프라임(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에 따라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KIT) 8개 모집단위 140명을 모두 ‘다’군에서 선발한다. 2016학년도까지 자연계열에서 ‘다’군 모집이 없었고, 기존에 인기가 많았던 자연계열 학과는 그대로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했던 경영학과(82명)는 ‘나’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영어영문학과(20명),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19명)는 ‘나’군으로 이동하고, 기술경영학과(19명)가 ‘가’군으로 이동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계/자연계 일반 모집단위의 경우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를 대표하는 말은 ‘소리 없이 강한 인재’다. 즉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건국인(建國人)’을 이르는 말이다. 2016년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성(誠)·신(信)·의(義)’라는 교시(校是) 아래 진실하고 바른 인성, 성실하고 의리 있는 품행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