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교사 활용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공동 추진
사학연금공단은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과 1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세발자전거’ 공동 추진과 퇴직교직원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발자전거’란 동그라미재단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은퇴를 앞둔 시니어교사, 은퇴교사 그리고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공평한 기회가 필요한 청소년, 다문화가정 또는 새터민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진로상담,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은 우수 퇴직교직원의 세발자전거 참여를 독려하고 동그라미재단은 사학연금을 통해 확보한 우수 퇴직교직원의 재교육과 멘토 활동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사학연금은 국민행복 정부3.0 실현을 위해 퇴직교직원 재능정보등록시스템을 구축, 맞춤형 사회참여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 2017년에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과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