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가 곧 연극사’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금관문화훈장

입력 2016-1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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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김윤식 등 4명 은관문화훈장

▲금관문화훈장 받는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60년 동안 연극 인생을 살아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임영웅 대표는 1955년 ‘사육신’을 연출하면서 연극계에 데뷔했으며 1969년 ‘고도를 기다리며’를 초연한 이래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어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하고 1985년 소극장 산울림을 개관, 이후 완성도 높은 국내외 문제작을 공연하며 60여 년 동안 새로운 연극적 시도를 활발히 이어왔다.

이날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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