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왼), 구본승(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배우 권민중과 구본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래간만에 모습을 보인 90년대 대표 섹시스타 권민중의 합류가 그려졌다.
이날 권민중은 함께하고 싶은 ‘불청’ 멤버로 구본승을 꼽았다. 권민중은 “전에 우연히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 있는데 더 친해지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권민중은 “내가 94학번인데 구본승이 그때 데뷔했다”며 “귀엽고 순진한 모습 때문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당시 구본승의 인기를 전했다.
새로운 멤버로 오로지 ‘여자 동생’을 원했던 구본승은 권민중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구본승은 “이게 누구냐”며 손을 잡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포옹을 시도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구본승은 “다른 형, 누나들 빼고 둘이 다니면 되는 거냐. 이번 여행 끝날 때까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시작부터 묘한 기류를 풍기는 구본승‧권민중이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뒤를 이어 ‘불타는 청춘’ 2호 커플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미스 한국일보 출신으로, 영화 ‘투캅스 3’,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