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형은 10주기, 절친 심진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 ”

입력 2017-01-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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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심진화 인스타그램)

고(故) 김형은의 10주기를 맞아 개그우먼 심진화가 애도를 표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며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싶다. 그립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김형은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팬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함께 한 날들이 많아 추억도 많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라니~ 오늘 형은이를 위해 잠깐씩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진화는 공개된 사진에는 고 김형은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의 모습이 보인다. 이날 10주기를 맞은 김형은의 납골당엔 변기수 등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 고인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화는 매년 김형은의 기일에 맞춰 고인을 애도하고 있으며, 고인의 생일에도 추모글을 올려왔다. 심진화는 김형은 생전 과거 SBS '웃찾사' 미녀 삼총사 코너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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