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영광의 거리에 있는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의 동상 상반신이 10일(현지시간) 통째로 사라져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동상은 머리와 두 팔, 몸통은 사라지고 두 다리와 축구공만이 남아있다. 메시 동상 파손은 포르투갈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은 직후 이뤄진 만큼 메시가 FIFA 선수상에서 탈락한 데 대한 화풀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아래 사진은 작년 6월 28일 메시 동상 제막식 당시 모습. 부에노스아이레스/EPA·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