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신임 이사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 날 이사장 초빙 공고를 내고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신임 이사장 지원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응모 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 리더십과 비전 제시능력 △해당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공단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특별이 요구 되는 교유 역량,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제13조에서 정한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등이다.
사학연금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규정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뽑히게 된다. 서류접수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의 과정을 거치고 다음달 중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도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출신인 현재 김화진 이사장은 지난 2014년 2월 취임했다.
한편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준정부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