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또 거래정지됐다.
13일 현재 한진해운은 거래정지된 채 종가 1430원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한진해운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치다.
한진해운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0원(30.00%) 오른 143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 286.48% 급등했다. 청산 이슈에도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5부에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약 1조7900억 원으로 산정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진해운의 전일 시가총액은 3507억 원이며 상장주식 수는 2억4526만90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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