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5 시리즈에 사전예약이 몰리면서 도이치모터스가 나흘째 강세다.
도이치모터스는 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보다 5.36%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BMW 뉴5 시리즈는 지난 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주일 동안 100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이치모터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34만주를 넘어서면서 지난 8월 이후 하루 거래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가도 최근 4거래일 동안 15% 이상 상승했다.
5 시리즈는 도이치모터스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모델로 뉴5 시리즈 신차효과가 실적개선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MW 뉴5의 신차 효과는 미국에서 이미 나타났다.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지난 11월 BMW 5 시리즈 판매량이 75% 가량 줄었다. 줄어든 수요는 뉴5 출시에 반영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 뉴5는 국내에서 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5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길이와 폭이 늘었고 중량은 100㎏ 가량 줄었다.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또, 7 시리즈서만 제공되었던 '제스처 컨트롤'도 적용됐다. 제스처 컨트롤은 운전석에서 손동작으로 인포테인먼트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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