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CEO 간담회'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한진해운 경력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첫 출근한 한진해운 경력직원에게 “한국 해운업을 위해 함께 뛰자”고 격려했다.
현대상선은 16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으로 첫 출근한 한진해운 경력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유 사장은 “본인 역시 경력사원 출신으로, 힘을 합쳐 한국 해운업의 중흥을 위해 함께 뛰자”며 “미래에는 여러분들 중에서 현대상선의 CEO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경력직원 60명은 이날부터 4일간의 입문교육을 마친 뒤, 오는 20일부터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입문교육에는 CEO 간담회를 비롯해 회사소개, 각 사업별ㆍ팀 소개,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와 복리후생 소개 등이 진행된다.
한편, 현대상선은 본사와 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와 해상직원 등 한진해운 인력 채용을 최대 22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