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비 기자. dragonfly@
중국산 최초의 승용차인 중한자동차 '켄보 600(KENBO 600)'이 국내에 출시됐다.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학익동 대리점에서 켄보 600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강수 중한자동차 대표는 켄보 600에 대해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인기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켄보 600의 장점을 한 가지로 요약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러가지 강점 중에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안정성"이라며 "켄보 600에 초고장력 강판을 60% 이상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저렴한 가격에 대해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아닌 '차이나 어드벤테이지'다"라며 "이제는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편리성, 안정성, 합리성이 구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켄보 600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중한자동차도 국내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켄보 600의 가격은 모던 트림 1999만 원, 럭셔리 트림 2099만 원으로 동급 차량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