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영화 ‘1987’ 합류…강동원‧김윤석‧하정우와 함께 그리는 ‘민주화 항쟁’

입력 2017-01-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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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

배우 김태리가 영화 ‘1987’에 합류한다.

영화 ‘1987’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준환 감독의 복귀작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 항쟁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슬프고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가 이미 출연을 결정짓고 강준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배우 강동원까지 특별 출연을 결정한 상황에서 영화 ‘아가씨’의 히어로 김태리가 합류 소식을 전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김태리는 극 중 주인공 ‘연희’ 역으로 강동원과 함께 사건 중심을 이끄는 캐릭터다. 최루탄 터지는 위기일발 민주화 항쟁 한가운데에서 김태리는 강동원과 함께 애틋하면서도 처절한 감정 연기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올 상반기 크랭크인 하는 ‘1987’은 1987년 6월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민주화를 이끌려는 대학생, 자유화를 외치는 언론을 그리며 박종철 열사를 비롯, 동아일보 기자 등 실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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