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인스타그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SNS에 올라온 아내 자랑 게시물이 화제다.
반기문 전 총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쑥스럽지만 아내 자랑 좀 할게요. 언제나 한결 같은 현명한 여성. 공식 애처가 선언"이라며 "항상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잔소리는 조금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부인인 유순택 여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유 여사의 모습과 반기문 전 총장의 애처가 선언이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라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