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콘퍼런스콜에서 “약 2년 전 공시를 통해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 이후 연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약 8000억 원 정도 예상한 바 있다”며 “시장상황은 그 이후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황함량 규제 강화 영향으로 전반적인 크래킹 시설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며, 가솔린 가격 강세도 당초 회사가 예상한 것보다 높아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