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농협은행 3.1 전략 컨퍼런스'에서 이경섭 행장이 직원들에게 '농심'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농심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농협은행 3.1’ 추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 3.1’은 농협법 1조에 기반한 농심 마케팅 3.0에 손익목표 달성 원년의 해 0.1을 더한 전략 슬로건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은행 출범 이전 농업자금 공급을 주 목적으로 하는 신용사업 중심의 ‘농협은행 1.0’과 농협은행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농협의 목적사업 실현을 위한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은행사업 중심의 ‘농협은행 2.0’을 경영방향으로 삼아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경섭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3.1’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직원의 ‘농심이념’ 무장, 농심에 기반한 마케팅 전개, 범농협 시너지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섭 행장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 농심을 가슴에 품고 올해 목표 손익을 반드시 달성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과 ‘농가 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농협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