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매출액이 1012억 원으로 창립 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지난해 1월 ‘한컴오피스 NEO’ 출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PC와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라인업을 갖고 있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한컴으로 손에 꼽힌다.
한컴 관계자는 “올해 한컴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룹사들의 해외사업을 통합해 기술과 영업, 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