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GS25와 LG유니참 ‘여성용품’ 공동마케팅

입력 2017-0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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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과 편의점의 ‘크로스 마케팅’ 효과 기대

▲SK플래닛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여성용품인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11% 할인 판매하며, 1만명의 고객에게 GS25 편의점에서 교환 가능한 쏘해피콘 쿠폰을 추가 발송해주는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11번가)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여성용품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11% 할인 판매하며, 1만명의 고객에게 GS25 편의점에서 무료 구매 가능한 ‘쏘해피콘’ 쿠폰을 추가 발송해주는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11번가는 ‘모바일 쿠폰’에 대한 수용도 높은 10대와 오프라인 채널에 익숙한 40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고, LG유니참은 여성 고객들의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한 서비스로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제고하며 GS25는 쿠폰 교환을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 고객 대상 부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e커머스 업체, 제조사, 유통사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행사기간 동안 11번가에서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은 후 구매확정을 하면 순차적으로 GS25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쿠폰을 문자로 발송한다.

이 쿠폰은 전국 6000여 개의 GS25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문자를 통해 타인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도 있다.

여성 고객들에게 제품 활용에 있어 새로운 접근성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시 예상치 못하게 그 날이 시작되었을 때, 생리대를 미처 구비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다수의 여성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원교 11번가 생필품유아동팀 팀장은 “국내 생리대 시장 규모는 연간 4500억 원으로 11번가 역시 지난해 생리대 품목 거래액이 2015년 대비 8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온라인 판매 비중은 16% 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라면서 “앞으로 11번가는 이번 ‘옴니채널’ 프로모션처럼 제휴사 및 유통 채널과의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쇼핑 접점을 높여 신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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