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영업이익 400% 성장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달성

입력 2017-02-14 11:18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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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00% 성장세를 보였다.

유비벨록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매출 802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4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였고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며 “이익률 개선을 위해 고마진 칩 위주로 공장 라인업을 구성 및 수주하였으며 제조 내제화에 따른 자체 생산 증대를 통한 원가절감과 해외라이선스 사업 확장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대형은행 입찰에 참여하는 등 중국 시장의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에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금융•통신 칩 사업 매출 증대 이외에도 스마트캠퍼스, 생체 보안/인증,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Indoor LBS) 등 수익성과 성장 잠재성이 높은 신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엠베디드(Embedded) S/W 기반의 IT Convergence 환경을 만들어 가며 스마트카드(Smart Card) 및 그와 연계된 M커머스(M-Commerce) 등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