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창원에 소재한 태진중공업을 올해 두 번째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진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초저온가스저장탱크,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다양한 기자재를 생산, 공급하는 중소 제조업체다. 특히 외국 기술에 의존해오던 초(극)저온저장탱크 분야의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등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파트너기업으로 뽑혔다.
경남은행은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된 태진중공업에 △우량업체 임직원 대출 △무빙뱅크 우선 지원 △경남은행 주관 봉사활동 공동참여 및 기업홍보 기회 제공 △경남은행 주관 교육 및 세미나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유충렬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태진중공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태진중공업이 국내 대표적 우량기술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