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제공 )
가수 NS윤지가 이석증을 알았던 사실을 밝혔다.
NS윤지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석해 데뷔 후부터 8년 차 가수로 성장한 지금까지의 연예계에서 겪은 일들을 공개했다.
이날 자신을 "8년째 라이징 스타"라고 소개한 NS윤지는 "어느 날 내 이름을 초록 창에 검색하는데 연관 검색어에 'NS윤지 안 뜨는 이유'가 올라와 있더라"며 히트곡을 내지 못한 설움을 드러냈다. 재밌는 것은 엄마의 반응이었다. NS윤지는 자신의 어머니가 "그걸 알았으면 진작 떴겠지"라는 '쿨'한 대답을 해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데뷔 동기인 2NE1, 시스타와 갓 데뷔한 후배들이 1위를 할 당시 무대 뒤에서 그들을 축하하는 게 일상"이었던 암흑기를 떠올렸다. 또 소위 '연예인 성적표'로 평가받던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이석증까지 앓고 미국으로 도망가듯 떠났던 사연을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NS윤지가 앓았다고 밝힌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유발되는 어지럼증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안진(안구가 가만히 있어도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 없는 증상)이 주요 증상이다.
한편 NS윤지가 출연한 '말하는대로'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