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갈무리)
열애 7년 차 커플인 5인조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버즈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에 "두 사람은 오는 3월 26일 서울의 한 한옥카페에서 조촐히 결혼식을 올린다"며 "지난해 이미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모두 밴드 뮤지션으로 음악적인 방향과 성격에서 공통분모가 있어 오랜 기간 결별설 없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우현은 1981년생으로 2003년 록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그는 버즈의 '히트송 메이커'로서 작사·작곡에 뛰어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지금도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버즈의 '가시'가 그의 작품이다.
또,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등도 그의 손을 거쳤다. 그 외에도 럼블피쉬의 '너 그렇게 살지마', 아이콘아이즈의 '두근두근' 등도 작곡했다,
특히, 윤우현과 최진이는 2012년 럼블피쉬의 곡 '너 그렇게 살지마'를 공동 작곡하면서 열애설이 돌았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으며 2015년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오는 3월 26일 서울의 한 한옥카페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