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드디어 엄기준에 1승…신린아 구하고 누명 풀까?

입력 2017-02-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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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피고인' 지성이 드디어 엄기준에게 1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탈옥에 성공해 딸 하연(신린아 분)을 만나는 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자신이 민호(엄기준 분)에게 당한 방식 그대로 돌려주는 동시에, 이를 이용해 감옥에서 벗어났다. 철식(조재윤 분) 및 감방 동료들의 도움을 받은 덕택이다. 철식은 날카로운 거울 조각으로 정우를 찌른 후 이를 민호의 손에 쥐어줘 누명을 씌웠다.

이어 교도소 의사는 정우의 부탁대로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며 그를 교도소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민호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 그는 자신의 손을 직접 벤 뒤 "나도 치료를 받아야겠다"며 정우가 떠난 차명병원에 따라갔다.

정우는 딸 하연이 차명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규(김민석 분)가 쓰러진 하연을 데리고 병원에 온 것. 병실을 뒤지고 돌아다닌 끝에 정우는 하연을 발견했고, 드디어 보는 딸의 얼굴에 눈물을 흘렸다.

그간 정우는 민호로부터 그의 정체를 안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잃었다. 아내 지수를 잃고, 그를 죽게 한 범인이라는 누명을 써야했고, 사라진 딸을 그리며 감옥 안에서 애를 태워야했다. 첫 번째 복수에 성공한 그가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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