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남 아나운서(출처=KBS 방송 캡처)
KBS 박태남 아나운서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故 박태남 아나운서는 1986년 KBS 공채 아나운서 13기로 입사했으며, 'KBS 뉴스 와이드 박태남입니다' '내일은 푸른하늘'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에는 KBS의 자사 보도 비평 프로그램 'KBS뉴스 옴부즈맨'의 진행을 맡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병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휴직계를 낸 뒤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22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05년부터 4년간 KBS 한국어방송팀 아나운서를 맡았으며, 2008년에는 KBS 아나운서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며, 발인은 24일 오전 7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