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분담 게임의 선두주자인 카밤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 내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 팀의 일부를 인수했다. 현지 이용자 지원과 마케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카밤은 넷마블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마블 올스타 배틀’을 자사 라인업에 포함했으며 ‘트랜스포머’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트랜스포머: Forged to Fight’도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카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카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