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는 2016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의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19억 원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한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되고 Indoor LBS, IoT 관련 사업 매출이 증가한 점이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며 대폭 개선된 영업이익의 비결로는 고마진 칩 판매 증가와 스마트카드 업황 개선을 꼽았다.
그는 뒤이어 “자회사가 두 번의 합병을 거치면서 발생한 영업권을 손상 처리하면서 당기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올해에는 회계적인 비경상적 이슈가 최소화 된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신사업 전개, 해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외형확대와 이익률 개선으로 17년에는 매출 성장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진할 계획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비벨록스는 임베디드(Embedded) S/W 기반의 IT Convergence 환경을 만들어 가며 스마트카드(Smart Card) 및 그와 연계된 M커머스(M-Commerce) 등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