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과 결혼’ 류정한,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배우 이외의 삶을 알게 해준 사람”

입력 2017-03-01 12:52

▲류정한(출처=JTBC '러브어게인'스틸컷)

배우 류정한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정한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로 배우 황인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정한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무대 위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며 “매 순간마다 열정을 불태우게 해준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0대라는 나이에 배우 이외의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 사람과 가정이라는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고 황인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하나님과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소박하고 조용하게 예식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정한은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한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달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류정한과 황인영은 1년 열애 끝에 오는 3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