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의 바람을 타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8% 확대된 80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도 13.7% 늘어난 1만2574대로 총 2만58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3%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의 실적은 ‘SM6’가 견인했다. SM6는 지난달 내수에서 39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258%의 성장세를 보였다. SM6 판매량은 르노삼성의 지난달 내수 전체 판매에서 48.7%의 비중을 차지한다. 수출의 수요도 늘어나 공급 부족을 겪고 있을 정도다.
‘QM6’ 역시 전월보다 3%가 확대된 2513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연초 수출물량 우선 생산에 따른 재고 부족에도 불구, 기존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품질을 인정받아 고객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2월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QM6는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되고 있으며,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