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어떤 회사?…호남권 기반 60년 전통의 주류회사-부라더소다·잎새주 등이 주력 제품

입력 2017-03-03 14:34수정 2017-03-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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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해양조' 홈페이지)

유시민 작가가 호남권 기반의 주류업체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로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보해양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해양조의 연혁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 임광행 회장이 1950년 설립한 회사다. 1977년 매실주 제조면허권을 취득했으며, 1989년 3월 국내 최초로 무사카린 소주를 시판했다.

1990년 5월 매취순, 1996년 3월 프리미엄 소주 김삿갓,1997년 편한 소주 곰바우, 1999년 천년의 아침, 2002년 단풍나무수액을 함유한 잎새주, 2011년에는 신개념소주 '월', '강'을 각각 시판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공략한 탄산주 '부라더#소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보해양조의 주력 제품인 '잎새주'는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소주다.

임광행 창업주의 손녀이자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의 장녀인 임지선 씨가 2015년 11월 31세에 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3분기 누적)은 11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6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시민 작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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