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이 손해율 개선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내린다고 6일 밝혔다.
더케이손보의 지난해 12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9.3%로 전년 동월(90.4%)보다 1.1%포인트 개선됐다.
더케이손보는 소형차량은 1~1.2%, 중형차량 1.4%, 대형차량 3.8%, 다인승 차량 3.7% 보험료를 인하한다. 인하된 보험료 적용은 다음달 1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다. 대형차량 인하폭이 큰 것은 소형차량에 비해 5~6%포인트 손해율이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더케이손보는 지난 1일 대인배상보험금 인상에 따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8% 올렸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올해 1~2월 손해율은 약 87%로 더 개선된 추세를 보였다"며 "이를 감안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