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살인범 누명을 쓰게 생겼다.
오는 13일 방영되는 KBS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5회에서는 임세미의 집을 찾았다가, 살인범 오해를 받는 고소영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전편에서 고소영은 윤상현이 임세미와 다시 재회한 사실을 깨닫고, 임세미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나 좀 만나자"고 말한다. 이에 임세미 역시 "안 그래도 만나려는 참이다. 오빠(윤상현)와 떠나려고 한다"라고 말해 고소영의 속을 뒤집어놨다.
고소영은 그 길로 임세미를 만나러 집을 찾아갔고, 같은 시각 고소영이 살고 있는 집 주인 조여정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고소영은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임세미의 시신과 마주하게 되고, 경찰서에 끌려간 후 관계 추궁 중 살해범 오해까지 받는다.
윤상현은 임세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고소영을 찾아와 "사랑한 게 죄냐"라며 "날 남자로 봐준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말한 뒤 절규했다.
한편 7일 방송분에서는 임세미를 협박하던 중년 여성의 조여정 비서로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