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성기섭<사진> CFO(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올해는 자동차 부품사업과 건축장식자재 사업을 프리미엄 구조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하우시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성기섭 CFO를 신규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지영 ㈜LG 경영전략팀장(전무)를 재선임했다.
이와함께 2016년 매출 2조 9283억 원, 영업이익 1570억 원(K-IFRS 연결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날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올해 사업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난배 불리한 사업환경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소재부품의 주력 사업 육성과 건축장식자재 사업의 프리미엄 사업구조 전환 등의 실질적 변화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