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에서 '젠더혁신' 중요…과학계의 역할 다룬다

입력 2017-03-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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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혁신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 포럼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는 부설기관인 젠더혁신연구센터가 오는 23일 젠더혁신연구센터설립 1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주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의 젠더 혁신의 역할’이다. 세계적인 석학 론다 쉬빙어(Londa Schiebinger)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연구개발의 수월성과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과학계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론다 쉬빙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과 함께 젠더와 과학기술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현재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공학·의학·환경에서의 젠더혁신’ 연구 팀을 책임운영하고 있다.

젠더혁신연구센터는 2016년 설립됐으며, 과학기술 각 분야의 젠더혁신연구에 주력해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국내연구자 인식개선을 위한 젠더혁신연구포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과총은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젠더혁신에 대해 국제동향을 이해하고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공론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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