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빛나(박하나 분)는 고등학교 동창인 재은(차민경 분)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게 된다.
앞서 재은은 '윤가네 된장찌개'를 방문했다가 은수(이영은 분)와 마주치게 된다.
이어 빛나를 만나러 범규(임채무 분)의 집을 찾았다가 은수와 또 마주친다. 주말 오전이라 당시 모두 외출하고 수호(김동준 분)와 은수만 집에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재은은 수호가 빛나의 결혼식 때 부케를 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수호는 "맞다. 은수는 내 집사람"이라고 말한다.
재은은 빛나와 은수가 옛 앙숙 사제 지간에서 형님-동서 사이가 됐다는 사실을 악용해 돈을 뜯어내려고 빛나를 찾는다.
빛나와 연락이 되지 않자 '윤가식품' 회사까지 방문한 재은은 빛나에게 돈을 요구하고, 빛나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이에 재은은 빛나의 퇴근시간에 맞춰 미리 범규네에 가 있는다. 선영(이종남 분)은 이 같은 사정도 모른 채 며느리 친구에게 차를 주며 대접한다.
재은은 빛나에게 "계속 전화했는데 안 받네. 아직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면 너희 시댁에서 기다릴게. 퇴근하고 와"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한편 형식(임지규 분)은 수민(배슬기 분)을 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이별인사를 건넨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에 방영된다.